늦여름 제철과일 맛있는 포도 고르는 방법과 세척 방법
무더운 여름이 끝나가는 늦여름, 이때 제철인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포도인데요. 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많은 포도들 중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과 세척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포도 고르는 방법
하나. 포도알의 색상이 검은색에 가깝게 진하고 줄기가 싱싱한 포도를 고른다.
포도알의 빛깔이 검정색에 가깝게 진하고 알이 단단할수록 맛있는 포도입니다. 포도알이 달려 있는 줄기도 초록색을 띄며 싱싱할수록 포도를 수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맛있는 포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 포도의 표면에 하얀 가루가 있는지 확인한다.
포도의 표면에 하얀 가루가 있다면 농약이나 포도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여 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얀 가루의 정체는 포도에서 나오는 과분으로, 과일의 가루입니다. 포도를 수확할 때까지 유지되며 질병과 건조로부터 열매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와 먼지 또는 농약과 같은 화학적인 자극에 약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과분이 하얗게 잘 붙어 있다면 먼지나 병원균 포자와 같은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포자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농약이 없는 포도는 과분이 고르게 덮여 광택이 있지만 농약이 많이 묻은 포도는 농약 자국으로 얼룩무늬가 나타나기도 하니 포도를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즉 포도를 구매하실 때는 하얀 가루(과분)가 고르게 덮여 있는 포도를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셋. 포도의 알이 빽빽하게 많은 것은 고르지 않는다.
포도송이에 알이 빽빽하게 많은 것이 양도 많고 풍성해 보여 보기가 좋지만 포도송이의 안쪽에 있는 포도까지 맛있게 익지 않아 맛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 오히려 포도송이에 엉성하게 있으면서 알이 크고 단단한 포도가 맛있다고 합니다.
넷. 포도의 줄기 쪽이 아닌 포도의 끝쪽의 맛을 본다.
포도를 시식할 수 있는 경우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포도가 익어 갈 때는 포도송이의 줄기 부분에 위치한 포도알부터 익어갑니다. 따라서 포도송이의 끝부분 열매의 맛을 보았을 때 신맛보다 단맛이 강하며 맛있다면 포도송이 전체가 맛이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맛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면 줄기 쪽 보다 끝쪽의 포도를 먹어보는걸 추천합니다.
다섯. 포도알이 붙어 있는 꼭지 부분을 확인한다.
포도알을 때는 꼭지 부분이 선홍색을 띨수록 포도가 수확한 지 오래되지 않아 싱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매하기 전 포도를 시식할 수 있다면 꼭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포도를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맛있는 포도를 사 왔다면 세척하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도 알아보는 게 좋겠죠?
맛있는 포도 세척하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
세척하는 방법
세척하는 방법으로는 포도송이 전체를 세척할 경우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물에 풀어 포도를 씻어 줍니다. 포도알이 많을 경우 안쪽의 포도가 세척이 제대로 안될 경우가 있으니 포도알을 벌려 씻어 주거나 씻기 전 포도알 몇 개를 떼내어 씻어 줍니다.
포도알의 안쪽까지 깨끗하게 세척하고 싶다면 포도송이에서 먹을 만큼의 양을 떼어 내어 따로 세척합니다. 저 같은 경우 포도 알맹이가 노출된 부분이 있어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하지 않고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포도알의 표면을 가볍게 문지르면서 세척했습니다.
보관하는 방법
포도를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종이나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보관기간은 약 2주 정도로 구입한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제일 맛있는 포도를 먹는 방법입니다. 물로 세척할 경우 과분(하얀가루)가 씻겨나가 보관기간이 짧아지므로 먹을만큼만 세척하고 세척한 포도는 빠른 기간에 먹는게 좋습니다.
늦여름 제철과일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과 세척하는 방법에서 보관하는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여름이 끝나가는 지금 포도가 제일 맛있을 때이네요. 맛있는 포도를 골라 잘 세척한 후에 가족들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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