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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건강 정보

우울증 초기 증상과 CES-D 자가진단 테스트

by 솜사탕거북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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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초기 증상과 CES-D 자가진단 테스트

혹시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식욕이 없거나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상황이라면 우울증 초기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우울증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자가진단 테스트를 한번 진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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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D 자가진단테스트

우울증 초기 증상

원하던 일이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거나 안 좋은 일을 겪게 되었을 때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당연한 현상이며 감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소처럼 감정과 심리상태가 돌아오지 않고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지속된다고 하면 우울증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보는 게 좋습니다. 울울 감 또는 무력감 외에 아래와 같은 부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집중력과 기억력 감소.
  • 불면 또는 과다수면과 같은 수면장애.
  • 식욕저하 또는 증가로 인한 폭식.
  • 병원 검사에서 설명할 수 없는 두통과 허리 통증과 같은 신체 통증의 지속.
  • 피곤함과 에너지 부족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며 작은 작업에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
  • 작은 문제에도 화가 나고 폭발함, 과민성 또는 좌절.
  • 취미 및 일상 활동에 대해 관심 이과 즐거움이 줄어듦.
  • 생각, 말하기, 신체 움직임이 느려짐. 
  • 불안감으로 안절부절못함.
  • 자존감이 떨어지며 과거의 실패에 따른 자책과 죄책감에 빠짐.
  • 죽음, 자살생각, 자살시도 등 자살에 관해 빈번하게 생각함.

우울증-초기증상
우울증 초기증상

우울증의 원인

우울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호르몬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 생물학적 차이 :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뇌의 기능적/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 환경적 :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이나 이별, 경제적 문제 등 강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상황이나 환경.
  • 뇌에 영향을 주는 약물 남용 : 지나친 음주나 항불안제, 중추신경흥분제 남용, 마약류 물질의 사용.
  • 건강상태 : 당뇨, 내분비질환 등의 만성 질환, 불면증, 만성통증 또는 암과 같은 특정 상태.
  • 호르몬 : 임신. 출산 및 산후 문제, 갑상샘 문제, 폐경기 또는 여러 형태의 호르몬 변화.
  • 뇌의 화학적인 변화 : 신경 전달물질(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GABA 등)의 분균형이 생겨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회로 기능 저하.
  • 가족력 : 우울증 또는 다른 기분 장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우울증 발생 확률이 더 높습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우울증 자가진단표 CES-D입니다. 아래 항목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본인의 상태에 대한 질문입니다. 예시 상황 같은 일들이 일주일 동안 얼마나 자주 일어났는지 체크하여 점수를 합산해 보세요.

1. 극히 드물다 : 일주일 동안 1일 이하              - 0점

2. 가끔 있었다 : 일주일 동안 1일에서 2일간       - 1점

3. 종종 있었다 : 일주일 동안 3일에서 4일간       - 2점

4. 대부분 그랬다 : 일주일 동안 5일 이상            - 3점

단 5,19,15번 문항은 반대로 극히 드물다 3점/ 가끔 있었다 2점/ 종종 있었다 1점/ 대부분 그랬다 0점으로 계산합니다.  

 

번호 상태 극히드뭄
(1일이하)
가끔있음
(1~2일)
종종있음
(3~4일)
대부분
(5일이상)
1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일들이 과롭고 귀찮게 느껴졌다.        
2 먹고 싶지 않고, 식욕이 없었다.        
3 어느 누가 도와준다 하더라고도, 나의 울적한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없을 것 같았다.        
4 무슨일을 하든 정신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5 비교적 잘지냈다.        
6 상당히 우울했다.        
7 모든 일들이 힘들게 느껴졌다.        
8 앞일이 암담하게 느껴졌다.        
9 지끔까지의 내 인생은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 적어도 보통 사람들만큼의 능력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11 잠을 설쳤다(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12 두려움을 느꼈다.        
13 평소에 비해 말수가 적었다.        
14 세상에 홀로 있는 듯한 외로움을 느꼈다.        
15 큰 불만 없이 생활했다.        
16 사람들이 나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 같았다.        
17 갑자기 울음이 나왔다.        
18 마음이 슬펐다.        
19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20 도무지 뭘 해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테스트 결과

(0~15점 )

정상입니다. 일상 경험으로 인해 우울한 기분이 들 수 있지만 병적인 우울한 상태는 아닙니다. 기분 좋은 일을 통해서 기분 전환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6~20점)

기분이 저하되어 있지만 심각하게 우울한 상태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분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시에는 전문적인 도움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21점 이상)

임상적인 수준으로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심리상담소,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전문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또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약물치료만큼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우울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단 과도한 운동과 경쟁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로 인해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 취미생활을 합니다. - 흥미가 있거나 적성에 잘 맞아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합니다.
  • 사회적 활동 -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주변 지인을 만나거나 모임 등을 통해 사회적 활동을 합니다. 감정상태 공유와 원만한 교류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줍니다.
  • 병원 방문 -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지속된다면 심리상당소,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전문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은 쉽게 걸릴 수 있으며 원인조차 쉽게 알 수 없는 마음의 병입니다. 심하면 자살이라는 극단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지속된다면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현재 본인의 상태를 체크해 보시고 가까운 전문기관에 방문하셔서 도움을 받으셔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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